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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투자증권 인니법인 7일 출범.."유가증권 인수업무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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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투자증권 인니법인 7일 출범.."유가증권 인수업무는 미정"

송상엽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7일(현지시간)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인도네시아 KONTAN이미지 확대보기
송상엽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7일(현지시간)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인도네시아 KONTAN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새롭게 출범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 인도네시아)이 당분간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KIS 인도네시아 출범식에서 송상엽 법인장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인수업무도 고려 중이지만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인수업무는 기업이 주식이나 사채를 발행할 때 발행회사를 대신해 금융투자회사가 직접 부담해 자본을 조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KIS 인도네시아가 자본 조달의 기능보다는 현지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매개체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향후 그룹 내 자산 운용사들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인 '단빡증권' 420억원에 인수를 하며 '유가증권 인수업자' 라이센스를 보유한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인구 대비 증권거래계좌 보유율이 0.3%에 불과해 증권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