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8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나노코리아 2018은 성과공유회를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나노융합대전, 국제심포지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와 나노융합산업 고도화전략이 소개된다. 나노 기술 분야의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나노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의 동력, 나노기술'을 주제로 179명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나노소자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과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이 구성됐다. 제15차 한·미 나노포럼과 한중일 나노기술 협력세션 등 다양한 국제 협력세션도 개최된다.
아울러 나노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볼 수 있는 나노융합대전이 마련된다.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을 비롯해 11개국 346개 기업이 총 543개 부스를 꾸민다.
강경성 산업부 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이 되는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나노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나노기술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