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여기에도 예외는 있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9일(현지 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의 중국 내 의류 및 신발공장은 오히려 호황을 맞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중국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방카의 사업들만 관세폭탄을 절묘하게 피해갔다. 이번 전쟁에서 '미국의 사령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차마 딸의 '전사(戰死)'를 지켜볼 수는 없었나 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