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별점 3점으로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각 별점 2점을 받아 정시운항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외에도 홍콩항공과 콴타스항공, 카타르항공 등이 OTP 별점 5점을 획득하면서 세계 15대 정시운항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정시율 95.6%를 기록하며, 시간 엄수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OAG의 정시운항성 별점 등급은 시간 엄수 결과가 탁월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와 공항을 인정하는 기준으로 평가된다.
OTP 별점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 전 세계의 항공사와 공항들이 한 달에 최소한 600차례의 운항이 있어야 하고 12개월 기간 동안 예정된 비행편의 80 퍼센트에 대한 비행 상태 정보를 OAG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정시 운항률이 높은 공항으로는 일본지역 공항이 꼽혔다. 일본 오사카 이타미 국제공항(88.2%),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86.0%)을 비롯한 19개 공항이 별점 5점을 획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