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호주 고속도로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한다.
퀸즈랜드 경찰청은 스팅어를 기존 홀덴 코모도어와 포드 팔콘의 대체하는 고속도로 순찰차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50대는 현장 배치가 끝났다.
홀덴의 모기업인 GM과 포드의 공백을 틈탄 기아차의 전략의 주효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홀덴의 모기업인 GM과 포드가 호주 시장 철수를 결정하면서 퀸즈랜드 경찰청은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계약을 추진해왔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호주 지역의 다른 경찰청과도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퀸즈랜드 경찰청애 투입되는 기아차 스팅어는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6초에 불과하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