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

공유
35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이미지 확대보기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의 와중에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이 미국의 압력에 사실상 굴복해 미국산 제품을 대량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10일 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이 모두 상승마감 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743.19 54.8 ▲ 0.71%

NASDAQ-100 (NDX) 7262.35 55.02 ▲ 0.76%

Pre-Market (NDX) 7245.36 38.03 ▲ 0.53%
After Hours (NDX) 7207.96 0.63 ▲ 0.01%

다우지수 DJIA 24794.08 337.6 ▲ 1.38%

S&P 500지수 2783.25 23.43 ▲ 0.85%

Russell 2000 1702.67 8.61 ▲ 0.51%

미국증시 현지시간 Data as of Jul 9, 2018 | 3:08PM

미국 증시 관계자들은 또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이 오른 것과 관련해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고용은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1만3000 명 증가했다. 실업률이 4.0%로 상승했지만 이는 노동시장 참가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실업률 상승은 또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은 또 4월과 5월을 합산한 신규고용 숫자도 상향 조정했다.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이미지 확대보기
[다우지수] 미중 무역전쟁 타결 조짐, 미국 뉴욕증시 환호… 5가지 호재 ① 위안화 환율 ② 국제유가 ③ 고용지표 ④ 가상화폐 ⑤외환보유액


미국 증시관계자들은 지난주 가파르게 진행됐던 위안화 약세 현상이 주춤해진 점도 투자 심리 안정화에 도움을 줬다고 보고 있다.

달러-위안 (CNH) 환율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시점 현재 6.62위안선 부근까지 내렸다. 위안화가 절상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추가로 증폭되지 않고 있다.

관세폭탄 발표 이후 양국 사이에 아직 실질적인 추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0%로 보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2% 상승한 7687.9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주말보다 0.38% 오른 1만2543.8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 역시 0.42% 높은 5,398.11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46% 상승한 3,464.50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대안을 제시 한 것이 양국 '무역전쟁'이 누그러질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반등한 것도 다우지스 상승의 한 동력이 됐다. .

6월말 현재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1121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억600만 달러 비율로는 0.05% 증가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증가 반전한 것은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말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3조1615억 달러까지 올라가 2016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과정에서 중국이 반격 조치로 미 국채 매각에 나설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의 장단기 국채는 지난 3월 현재 1조1900억 달러로 5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 중국이 보복 조치의 하나로 미 국채 매각에 나서고 외채상환, 외자철수 등이 이어지며 외환보유액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