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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전자, 스마트폰 업황 악화…목표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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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전자, 스마트폰 업황 악화…목표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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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실적 부진 등 내외부적인 불안요인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부진한 주가 흐름은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 개선 가시성에 부정적이라 디스카운트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실적우려가 지속되면서 보유 지분 가치를 낮춰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3700억원에서 3조25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가전과 TV사업은 히트상품이 존재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도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ZKW를 인수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잔존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