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철가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H형강 수입량은 3만259t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3만t대를 회복했다.
중국산은 689t이 통관됐으며, 평균 수입가격보다 t당 6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최근 베트남산 H형강 판매가격은 t당 78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수입원가는 t당 70만원 초반으로 부대비용을 포함해도 수익 확보가 충분한 상황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H형강 메이커는 이달 중순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한다. 수입 H형강도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규 수입계약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