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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쇼크 다우지수 강타, 5가지 암초… ①환율 ②국제유가 ③ 코스피 ④ 신흥국 ⑤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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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쇼크 다우지수 강타, 5가지 암초… ①환율 ②국제유가 ③ 코스피 ④ 신흥국 ⑤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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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쇼크 다우지수 강타, 5가지 암초… ①환율 ②국제유가 ③ 코스피 ④ 신흥국 ⑤ 가상화폐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끝내 관세폭탄의 방아쇠를 당김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은 물론 전세계가 무역전쟁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됐다.
미국의 25% 관세폭탄에 대해 중국도 보복의 관세폭탄 카드를 뺐다.

여기에 미국에 또 한번의 보복을 경고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2차대전이후 자유무역체제로 전환한 이후 이같은 강력한 무역전쟁은 처음이다

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증시 다우지수 등은 미중 무역전쟁의 전개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아시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투자자 불안과 공포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미국은 워싱턴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340억 달러의 818개 품목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발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효 몇 시간 전인 5일 오후 몬태나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에게 "먼저 34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선 2주 이내에 관세가 매겨질 것"이라며 강행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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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달러는 지난해 미국의 대중 상품수지 적자 3750억 달러 가운데 15%에 육박하는 규모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부과 발효 직후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역사상 최대규모의 무역전쟁을 시작했다"면서 " 국가의 핵심이익과 국민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반격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1차로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맞대응 계획을 밝힌 상태이다.

미국이 초점을 맞춘 중국 산업 부문은 항공우주·정보통신기술·로봇공학·산업기계·신소재·자동차 등 중국이 추진하는 '중국 제조 2025' 정책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이번 관세부과 주요 대상인 340억 달러 규모의 품목은 항공기 엔진·타이어, 일부 승용차·트럭·오토바이·헬기·항공기·우주선, 선박 모터, 원자로, 푸드 프로세싱 설비, 착유기·부화기 등 축산설비, 프린터·복사기 부품, 볼 베어링, 범용 스냅 스위치, 변압기, 리튬배터리, 레이더·무선 설비, 엑스레이 등 의료 설비, 현미경·망원경, 산업 자석 등 매우 광범위하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인 중서부 '팜벨트 즉 농업지대와 러스트 벨트인 쇠락한 공업지대를 겨냥하고있다.

농산품, 자동차, 수산물을 포함한 품목 340억 달러 상당에 대한 관세를 먼저 부과하고 이어 화학 공업품, 의료 설비, 에너지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를 추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하면 미국은 추가 5천억 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몬태나주에서 한 유세에서도 대중 무역적자를 언급하며 중국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killing us)면서 미국은 무역전쟁에서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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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쇼크 다우지수 강타, 5가지 암초… ①환율 ②국제유가 ③ 코스피 ④ 신흥국 ⑤ 가상화폐


그동안 위협과 엄포에 머물렀던 500억 달러 관세가 실제 발효됨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등이 어떻게 반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뉴욕증시의 반응여하에 따라서는 전세계 증시가 요동칠 수 있다.

한국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의 운명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 향방에 달려 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