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강세마감했다.
미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을 주도했다.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은 유가 상승 여파로 과도한 상승을 했다’ 는 언급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81.92포인트(0.75%) 상승한 2만4356.74, S&P 500 지수는 23.39포인트(0.86%) 오른 2736.6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83.75포인트(1.12%) 오른 7586.43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이 되풀이했다.
이날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34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발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81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034억원을 내다팔았다.
기관은 459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 대비 15.31포인트(0.68%) 상승한 2272.8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들은 엇갈렸다.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으로 인해 중대형전지가 장기간 성장할 것이라는 목표가 상향조정의 증권사의 분석으로 7.44% 상승마감했다.
KB금융 2.85%, 신한지주 2.33%, 삼성화재2.62%, 하나금융지주 2.77% 등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29%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3%, NAVER 2.0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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