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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급 남양산 연료전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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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급 남양산 연료전지 구축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도로공사, 경동도시가스, SK건설과 손잡고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한국도로공사, 경동도시가스, SK건설과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휴부지를 활용해 20㎿급 연료전지를 짓는 사업이다. 이날 각 참여사들은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경동도시가스에서 연료를 공급한다. SK건설이 기자재 조달과 시설 건설을 맡고 이를 통해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중부발전이 구매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자체적으로 보령발전본부(0.3㎿), 신보령발전본부(7.5㎿)에서 연료전지를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 인천발전본부(15㎿)와 세종발전본부(5㎿), 서울발전본부(6㎿)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과 한국도로공사, SK건설, 경동도시가스가 손을 맞잡은 것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