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독 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일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일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6일은 미중 무역분쟁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정부가 관세부과 일정을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로 연기한 점,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이 안정을 찾는 등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것이라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 개장 직후 2270선을 넘으며 상승세였지만 오전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오후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미중 무역 전쟁 우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기관, 개인은 각각 453억원, 299억원을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거래일 대비 7.91포인트(0.35%) 하락한 2257.5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에 1.41% 올랐다.
삼성화재는 2,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KB금융,SK이노베이션은 각각 1.54%, 1.61% 올랐다.
POSCO1.31%, 현대차 1.67%, LG화학 0.94% 등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5%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3.26%, 아모레퍼시픽 2.02%, 삼성에스디에스3.05%, 넷마블 1.89% 하락마감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2.02%, NAVER 0.3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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