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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브라질서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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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브라질서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 결함 리콜

기아차는 브라질에서 판매 중인 그랜드 카니발을 자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는 브라질에서 판매 중인 그랜드 카니발을 자진 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카니발 일부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그랜드 카니발 양쪽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오작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하더라도 문 닫힘 명령이 그대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제어 장치가 승객의 손발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6-2019년형 그랜드 카니발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기아차 카니발에 대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 4615대에 대해 리콜을 명령한 바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