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1년 3개월 여만에 상장폐지 위기를 면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STX에 대해 "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5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STX는 지난 2016년 말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3월16일부터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STX에 1년간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STX는 지난해 영업이익 441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STX는 조선·기계, 해운·무역, 플랜트·건설, 자원·에너지 등 4대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집단이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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