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동아시아 철강가격 '흔들'..6월 중순 이후 약세 전환

공유
1

[글로벌-Biz 24]동아시아 철강가격 '흔들'..6월 중순 이후 약세 전환

-동아시아 철강가격 중국 내수가격과 함께 동반 하락
-철광석 원료탄 등 하락 안정화…수요 감소로 완만한 하락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아시아 철강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6월 중순 이후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중국 내수가격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락 폭은 모두 소폭에 그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시아 철강 가격은 열연 후판 철근 빌릿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하락했다. 6월 중순 이후 열연 후판은 톤당 10달러 떨어졌다. 철근 및 빌릿도 t당 6달러, 3달러 각각 하락했다. H형강 가격만이 700달러 수준을 회복하면서 t당 15달러 상승했다.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4월 이후 t당 60달러 중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호주 원료탄 수출가격도 6월들어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최근들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료가격이 하락 안정화됨에 따라 동아시아 철강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철강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