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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반복 코스닥, 개인 매수 유입…800선 눈앞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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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반복 코스닥, 개인 매수 유입…800선 눈앞 마감

장원테크·토박스코리아 상한가
신라젠 메디톡스 강세,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등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마감했다.

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39포인트(0.43%)오른 799.1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65포인트(0.08%)내린 795.06으로 장을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마감전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7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4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8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190억원)을 비롯해 기타금융(28억원), 국가·지자체(36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6억8911만주, 거래대금은 3억810만주로 잠정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신라젠(1.62%), 메디톡스(1.12%)등은 강세마감했다. 반면셀트리온헬스케어(-4.75%), 바이로메드(-2.93%), 셀트리온제약(-1.26%), 펄어비스(-1.46%)는 하락했다.

장원테크(29.78%)는 최근 남북한 경제협력 수혜주로 급부상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장원테크는 마그네슘 등 자원개발 가공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네슘합금, 알루미늄합금 등 경량 금속소재를 사용해 휴대전화, 테블릿 PC, 카메라, 노트북 등의 휴대용 IT기기에 외장 및 내장재, 조립품을 생산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전거래일대비 161원(29.93%) 오른 699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박스코리아(29.77%)는 저가매수를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최근 토박스코리아의 주력상품이던 힐리스 판매가 주춤하면서 실적 우려가 커졌다. 이에 토박스코리아 주가는 지난 5월부터 2달 여간 30%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힐리스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 외에 회사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면서 "해외진출과 브랜드 협업 등 하반기와 내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DSC인베스트먼트, 피델릭스, 유에스티, 우정바이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3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