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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증선위 배당사고 제재 결정 촉각…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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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증선위 배당사고 제재 결정 촉각…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삼성증권이 증선위의 최종 제재 결정을 앞두고 약세다.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대비 150원(0.45%)내린 3만355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위원회 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심의에 앞서 오전엔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제재안을 처리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우리사주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일부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구성훈 현 대표에 대해선 3개월 직무정지, 윤용암·김석 전 대표와 김남주 전 대표 직무대행에게 각각 해임권고(상당) 및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결정했다. 나머지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견책에서 정직 수준의 제재를 내렸다.

해당 제재안은 증선위와 금융위 의결을 걸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로선 증선위가 금감원의 제재안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증선위와 금융위 논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우 오전 일반 안건에서 논의되고, 오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며 “결과는 회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