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총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임시총회에서 임원 임면안 처리를 통해 그동안의 조직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그동안 회원사들에게 내부 문제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송 부회장에 대한 해임 안건 통과는 전체 407개 회원사의 절반이 참석해야 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하다.
이날 임시총회는 총 회원사 407사 가운데 위임 170개사, 참석 61개사를 포함해 총 231사로 성원됐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