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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시장 빠른 회복세…스파크, 말리부 일제히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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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시장 빠른 회복세…스파크, 말리부 일제히 판매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최대 월 판매를 기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내수 9529대, 수출 3만7017대 등 총 4만654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해 올해 들어 최대 월 판매를 기록했다.

더 뉴 스파크는 출시 첫 달 총 3850대 판매돼 전월 대비 50.1% 증가하며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전기차 볼트EV는 총 1621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1014대가 판매된 볼트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지난달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했다.

한편, 데일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내수 판매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