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2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 4층 강당에서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국민절전 캠페인은 2011년 순환 정전을 겪은 이후 5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진행해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산업부는 시민주도 자율 캠페인과 더불어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지침을 수립하고, 기관별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이달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정된 거리 캠페인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출범식 참가자들은 여름철 절전요령과 스마트 절전요령을 안내할 계획이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