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전망] 미중 무역분쟁 먹구름 vs 2분기 실적모멘텀 맑음…낙폭과대주 접근 유효

기사입력 : 2018-06-30 06:00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기업실적 등 변수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9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하락요인으로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 우려 등을 제시했다.

내달 5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현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15.6조 대비 감소한 15.3조원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14.7조원까지 하락할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IM부문 부진함과 반도체 부문에서의 견조함 사이에서 얼마만큼 선방할 지가 관건이다

2분기 실적이 감익이더라도 3분기 디스플레이 부분의 실적 개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3분기 실적은 17조원 중반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반등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여타 업종 전체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로는 2분기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크지 않다.

업종별로는 증권, 기계, 건설, 면세점 등의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내달 6일 미국의 중국 관세 발효 예정은 시장에 영향을 줄 빅이벤트다.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대해 총 500억달러 중 1차적으로 340억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해 7월 6일 25% 관세 인상을 발효할 예정이다.

해당 관세 발효될 경우, 중국도 동일 규모 545개 품목에 대해 동일 관세율 부과가 예상된다.

미국은 원자로, 보일러 기계/부품, 광학기기 등의 산업재 중심이며, 소비재와 IT제품은 제외된다.

반면 중국은 농산물 중심으로 1차 관세 인상 대상 품목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장 낮다. 7월말 2차 관세 부과 품목은 사무용기계 부품 등 중국 수입 의존도가 70%로 높아 실제 관세 발효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 높다”며 “7월 6일 관세 부과 이전 빅딜 예상도 존재하나, 발효 이후 7월 중 협상 진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보다 실적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효 이후 바텀-업 관점에서 지수 바닥권 형성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프리뷰가 진행되는 점에서 낙폭과대 및 실적주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증권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