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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롤러코스터 코스피 2320선 반전…외인 하루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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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롤러코스터 코스피 2320선 반전…외인 하루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20선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2300선이 무너졌으나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드라마틱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의 상승에 반등했다.
무역분쟁 이슈가 발목을 잡으며 하락출발했으나, 금융주가 연준의 2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기대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연준은 2차 테스트에서는 은행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리스크 관리를 비롯 내부 통제를 점검할 예정이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98.46포인트(0.41%) 상승한 2만4216.05, S&P500지수는 16.68포인트(0.62%) 오른 2716.3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8.60포인트(0.79%) 상승한 7503.68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던 코스피 지수는 한때 2300선이 붕괴됐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665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509억원, 440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0.51%) 상승한 2326.13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로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2.63%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소식에 1.96% 상승마감했다.

LG전자는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60%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전날보다 4.57% 상승한 1만83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POSCO2.17%, NAVER 2.14%,KB금융 0.76%, 신한지주 0.7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LG생활건강 1.97%, 현대모비스 0.93%, 한국전력0.62%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0.32%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