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간 신텍이 급등중이다.
전일 장초반부터 90% 넘는 하락폭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 없이 30분 간격으로 단일가격 개별경쟁매매가 이뤄진다.
지난 26일 거래가 정지된 신텍은 전일부터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를 위해 거래가 재개됐다. 내달 6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후 내달 9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텍이 112억원 규모의 만기어음 부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텍은 지난달 26일 예금 부족으로 112억원 규모의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신텍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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