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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코스피 2340선 주춤…외인은 사흘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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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코스피 2340선 주춤…외인은 사흘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40선으로 주춤거렸다.

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 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마감했다.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시사하는 발언에 상승했다. 특히 실적 개선기대감이 높은 대형 IT 기업들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단 대형 기술주를 제외하곤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30.31포인트(0.12%) 오른 2만4283.11, S&P500 지수는 5.99포인트(0.22%) 상승한 272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9.62포인트(0.39%) 오른 7561.63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매매공방에 등락을 되풀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흘만에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745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60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20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8.89포인트(0.38%) 하락한 2342.0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2% 가까이 오르며 4만8000원에 근접했다.

SK하이닉스도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07% 상승마감했다.

바이오대장주인 셀트리온 0.33%, 삼성바이오로직스 0.48%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수익개선을 위한 전기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 4.20% 하락마감했다.

POSCO 3.22%, LG화학3.73%, 기아차 2.97%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검찰 소환 소식으로 한진그룹주가 동반하락했다.

대한항공2.09%, 한진1.38%,한진칼 5.34%, 진에어 5.93% 모두 내렸다. 특히 진에어는 면허취소에 대한 우려감까지 겹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