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7일 대구본사에서 일본 부동산연구소와 한·일 부동산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감정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 가격 산정 모델 연구’에 대해, 일본 측은 ‘80년대 버블기 전후의 부동산정책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부동산연구소는 감정원이 머신러닝 기법을 지가 산정 분야에 접목한 것에 흥미로워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일 부동산협력회의는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의 제도변화와 연구성과에 대해 심층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부동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