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가스업계 올림픽' 세계가스총회 참석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업계의 올림픽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는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이 기조연설과 패널토의에 참여해 차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한다.

한국가스공사가 25~29일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WGC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팀 코리아(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통해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또한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진행한다. 삼성과 현대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을 적극 소개해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를 전시하고 국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을 선보인다.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승일 사장은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 대표들과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정 사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