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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스페인 이베리아, 에어버스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16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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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스페인 이베리아, 에어버스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16대 주문

-에어프랑스-KLM 이사회, 필립 카프론 CEO 후보 부결
-일본 마루베니, 프랑스 엔지와 MOU 체결
-영국 디아지오, 중국 증류주 쉐이징팡 출자 비율 인상 제안
-영국 SMMT, 상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 투자 반감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스페인 이베리아가 가장 최신의 효율적인 '트윈 엔진 와이드바디'를 운영하는 18번째 항공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료=에어버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이베리아가 가장 최신의 효율적인 '트윈 엔진 와이드바디'를 운영하는 18번째 항공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료=에어버스

◇ 스페인 이베리아, 에어버스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16대 주문


스페인의 플래그 캐리어이자 IAG 그룹의 창립 멤버인 이베리아(Iberia)가 에어버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16대를 주문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가장 최신의 효율적인 '트윈 엔진 와이드바디'를 운영하는 18번째 항공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에어버스는 전 세계 44곳의 고객으로부터 A350 XWB에 대한 847건의 확정 주문을 기록하여 가장 성공적인 와이드바디 항공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

◇ 에어프랑스-KLM 이사회, 필립 카프론 CEO 후보 부결


월요일과 화요일에 암스텔베인(Amstelveen)에서 열린 유럽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KLM'의 전체 이사회에서 새로운 CEO에 대한 지명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개월에 걸친 파업의 책임으로 전격 사퇴한 장 마르크 자나이악의 후임으로 당초 새로운 후보로 거론됐던 필립 카프론(Philippe Capron)의 지명에 반대가 많으며, 지주 회사와 에어프랑스 자체에서 CEO를 지명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검토 중이라고 네덜란드 경제전문지 피난씨엘레 다흐블라트(FD)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일본 마루베니, 프랑스 엔지와 MOU 체결…전력 분야에서 IoT 활용


일본 대형 종합상사 마루베니(Marubeni)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너지 거대기업인 엔지(Engie, 이전 GDF수에즈)와 전력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관리 운영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자산을 대상으로 운전 최적화 및 전조 감지에 의한 유지 보수 최적화를 실천할 방침이다.

영국 디아지오가 중국 증류주 쉐이징팡(水井坊)의 출자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의 일부 매입을 제안했다. 자료=쉐이징팡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디아지오가 중국 증류주 쉐이징팡(水井坊)의 출자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의 일부 매입을 제안했다. 자료=쉐이징팡

◇ 영국 디아지오, 중국 증류주 쉐이징팡 출자 비율 인상 제안


영국계 다국적 주류음료 회사인 디아지오(Diageo)는 25일(현지 시간) 중국의 증류주 바이저우(白酎)를 생산하는 쓰촨 쉐이징팡(水井坊, Shuijingfang)의 출자 비율을 현재 39.1%에서 60%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의 일부 매입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금액은 최대 61억5000만위안(약 1조41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 영국 SMMT, 상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 투자 반감

영국 자동차제조판매산업협회(SMMT)는 26일(현지 시간) 올해 상반기 영국 자동차 업계의 국내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반감했다고 발표했다. SMMT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자들이 결정을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U 관세 동맹에서 탈퇴 방침을 재검토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