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 는 미국의 중국기업 투자제한 조치 도입 가능성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중국의 대미국 투자를 제한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 기업들에 대해 투자가제한된다. 그 여파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328.09포인트(1.33%) 하락한 2만4252.80, S&P 500 지수는 37.81포인트(1.37%) 내린 2717.0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60.81포인트(2.09%) 급락한 7532.01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 급락의 여파로 오늘 코스피 지수도 1% 가까이 하락하며 233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조금 줄기는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166억원, 119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30%) 하락한 2350.9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IT 관련주들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0.59% 하락마감했다.
삼성SDI 0.67%,LG전자0.67%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POSCO도 3.39%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07%, NAEVR 1.7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한 뒤 0.75% 강보합세로 마쳤다. 현대차 0.39%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세계그룹주가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신세계페이먼츠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신세계 5.24%, 신세계푸드0.30%, 신세계건설 2.6% 등이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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