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기아차 씨드, 유럽 시장 판매 본격화..판매량 50만대 목표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해치백 '씨드' 의 현지 시장 판매를 본격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씨드 목표 판매량을 50만대로 정했다.
씨드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28만대 이상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즐리나 공장은 지난 2006년 공장 오픈 이후 130만개 이상의 씨드(cee’d)모델을 생산했다.

또한 기아차는 3세대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씨드 차명을 기존 ‘cee’d’에서 ‘Ceed’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씨드가 유럽에서 설계, 개발, 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러피안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신형 씨드의 유럽 전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형 씨드는 5도어 해치백과 스포츠 왜건 2종류로 출시됐다. 5도어 해치백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스포츠 왜건 모델은 올해 4분기 중 출시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