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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알고 보니 표준어…아름다운 우리말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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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알고 보니 표준어…아름다운 우리말 뜻은?

나비잠은 표준어로 '아기가 두 팔을 들고 자는 잠'을 뜻하기도 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나비잠은 표준어로 '아기가 두 팔을 들고 자는 잠'을 뜻하기도 한다.
‘나비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수명, 노래 제목, 기저귀 이름 등으로 알려진 ‘나비잠’은 순수 우리말이다.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을 뜻한다.

박완서의 ‘미망’ 하편에는 “팔을 어깨 위로 쳐들고 나비잠을 자던 갓난아이가 얼굴을 심하게 구기며 울기 시작했다” 등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표준어 나비잠은 순수한 단어 뜻보다는 네티즌들에게 김희철X민경훈의 듀엣곡 제목, 기저귀 브랜드 등으로 더 알려져 있다.

또한 2011년 데뷔한 가수 나비잠은 고소귤(보컬), 이경조(기타), 양광섭(플루트), 이찬희(퍼커션)으로 이뤄진 그룹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