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스티벌은 클래식과 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경영축제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한다.
본선과 결선 대회는 각각 오는 10월 26일 오전과 오후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연간 다양한 연주 기회가 제공된다.
SK이노베이션과 하트-하트재단은 지난해 10월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작년에는 전국 38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그중 다섯 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우승팀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드림위드앙상블’이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가족들의 자부심을 제고하며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