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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토니 크로스, 역전골 성공 뒤 인스타그램에 남긴 “아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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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토니 크로스, 역전골 성공 뒤 인스타그램에 남긴 “아직 살아있다”

독일 토니 크로스가 스웨덴과의 경기 직후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 토니 크로스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토니 크로스가 스웨덴과의 경기 직후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 토니 크로스 인스타그램
독일의 토니 크로스가 스웨덴과의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살아있다(still alive)”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파랭킹 1위’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토니 크로스의 극적인골로 대회 첫 승을 잡았다.
독일은 경기 초반 역전골의 주인공 토니 크로스의 패스 실책으로 스에덴 토이보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3분 루이스의 골로 승부를 처음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37분 보아텡의 퇴장으로 수세에 몰린 독일은 10명의 선수로 경기에 임하며 경기종료 약 1분을 남기고 극적인 골로 2-1 승리를 얻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인 된 토니 크로스는 경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 세레머니 사진과 함께 “아직 살아있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이후 그의 팔로워들은 약 80개가 넘는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하고 있다.

토니 크로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활동 중이며 지난 2016년 6년간 약 2488억원에 재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불씨를 살린 독일은 오는 27일 23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과의 마지막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