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과 멕시코전을 앞두고 월드컵 승부 예측 동물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라는 오늘 열릴 F조의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두고 멕시코의 승리를 예측했다. 영상 속 파라는 한국 쪽으로 날아가는 듯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멕시코로 방향을 틀었다.
오늘 열릴 벨기에와 튀니지의 경기에서는 벨기에의 승리를 점쳤으며,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에서는 독일을 선택했다.
승부 예측 방식은 대결을 펼칠 두 팀의 국기를 사막에 곶아놓고, 파라를 20m 정도 앞에서 날려 어느 기둥에 가서 앉는지 판단하는 식이다.
파라는 앞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도 스웨덴 깃발을 선택한 바 있다.
그러나 파라는 지난 18일 개최된 멕시코와 독일전의 예측에서 승리팀을 독일팀으로 예측해 빗나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예상이 또 빗나갔네", "지난번 멕시코전에서 틀렸다, 믿을 수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