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낙동강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erfluorohexane sulfonic acid, PFHxS)의 검출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사업장에서 배출 원인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 물 수질기준을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이다.
지난번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나,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저감조치를 실시한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에 검출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과불화화합물중 과불화옥탄산(PFOA, Group 2B) 한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물질의 우리나라 검출수준은 대구 매곡정수장(18.5월) 0.004㎍/L, 문산정수장(18.5월) 0.003㎍,/L 등 외국 권고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강조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