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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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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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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티웨이항공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 23일부터 비행 시작


진에어의 2018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입사교육을 마치고 23일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지난 4월에 입사한 137명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8주간의 입사 교육과정을 통해 기내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진에어는 현재 20대 연령층의 직원수가 전체 직원수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30대 직원까지 포함하면 청년층 직원수가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젊은 기업의 대표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신규 채용을 확대한 것이 그 배경이다. 진에어는 지난 3월에도 올해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정비사의 역량 높이기 위해 기존 3개 과정에서 11개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정비사 채용뿐만 아니라 위탁업체의 정비인력을 자체인력으로 채용하면서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진에어는 향후 5년간 매년 4~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으로, 항공기 도입과 사업 규모 확대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년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 러시아 감성 담은 '거리공연 비행단' 영상 공개

티웨이항공이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거리공연 비행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지난 4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취항지 러시아의 낭만과 감성을 공연으로 보여 줄 매력 있는 버스커(Busker)들의 지원을 받았다. 다양한 분야의 버스커 지원자들 중 선발된 인디밴드 '마멀레이드 키친'과 티웨이항공의 기내 이벤트팀 중에서 노래를 담당하는 객실승무원 2명은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당일 러시아로 떠나 실제 거리공연을 펼쳤다. 최근 거리공연을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영상은 티웨이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큰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7월 1일까지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자신의 블로그나 SNS URL을 댓글로 남기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러시아 노선 왕복 항공권과 시베리아 횡단열차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