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2018 프라임데이' 일정이 공개됐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내달 16일(영국 현지시각) 정오부터 17일까지 프라임 데이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FIFA 월드컵의 준결승전 일정과 겹치면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프라임데이를 통해 파이어 TV 스트리밍 스틱(Fire TV streaming stick), 에코 닷(Echo Dot) 스피커, 파이어 태블릿(Fire tablets) 등 아마존 자체 기기에 대해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
아마존 측은 이번 프라임데이에서 아마존 셀러들이 큰 활동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첫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처음 열렸던 2015년부터 활동했지만 다소 폭 좁은 제품군을 내놓았던 바 있다. 올해는 4K TV, 게임 콘솔, 노트북, 유아용 제품, 맥주 등 더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2015년부터 진행된 연간 행사로 프라임 멤버십 고객들에게 값싼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한정적으로 제공한다.
사전에 가입된 고객이 아니더라도 프라임데이가 열리는 날짜 혹은 그 주에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하면 프라임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30일 무료 체험에 가입한 고객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기존 99달러(약 10만원)였던 프라임 회원비를 119달러(약 13만원)로 인상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