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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 DIC, 인도네시아에 유기안료 연구 개발 거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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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 DIC, 인도네시아에 유기안료 연구 개발 거점 설치

-인도,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용 중고기계 수입 규제 완화
-인도네시아 정부, 올해 항공기 기본운임 인상 인정 못해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증권위, 가상화폐 거래 '경고'
-중국, 캄보디아 군에 1.3억달러 추가 지원 약속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 최대의 인쇄잉크 제조업체 DIC가 인도네시아에 유기안료 연구 개발을 위한 거점을 설치했다. 자료=DIC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의 인쇄잉크 제조업체 DIC가 인도네시아에 유기안료 연구 개발을 위한 거점을 설치했다. 자료=DIC

◇ 일본 DIC, 인도네시아에 유기안료 연구 개발 거점 설치


전 세계 유기안료 시장의 25%, 인쇄 잉크 시장의 30%를 점유해 세계 최대의 인쇄잉크 제조업체로 알려진 DIC(일본)는 2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의 자회사로 유기안료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DIC그래픽(DICG)의 서부 자와바랏 주 공장에서 유기안료의 연구 개발 거점인 '안료 기술 센터 아시아·태평양'을 지난 1월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 인도,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용 중고기계 수입 규제 완화


인도 정부 환경삼림기후변화부(Ministry of 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가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의 제조에 사용되는 중고기계에 대한 수입 제한을 완화한다고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최근 이러한 장비의 생산이 증가하고 중고기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폐기물 관리 당국의 허가만을 필요로 해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네시아 정부, 올해 항공기 기본운임 인상 인정 못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의 기본운임에 대한 인상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약세와 유가 급등으로 각 항공사 모두 항공기 재료 및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기본운임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운임은 노선에 따라 결정되는 상한선의 30%로 설정한 기존의 규칙을 유지하게 됐다.

캄보디아에서 당국의 허가가 없는 가상화폐 거래는 불법으로 간주되어 처벌받게 된다. 자료=BTC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캄보디아에서 당국의 허가가 없는 가상화폐 거래는 불법으로 간주되어 처벌받게 된다. 자료=BTC뉴스

◇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증권위, 가상화폐 거래 '경고'


캄보디아 중앙은행(NBC)과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 캄보디아 국가경찰청(GCNP)은 19일(현지 시간) 가상화폐의 거래에 주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영업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가상화폐의 유통, 매매 등 일련의 거래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당국의 허가가 없는 거래는 처벌받게 된다. KH코인, 선코인, K코인, 원코인 등이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 중국, 캄보디아 군에 1.3억달러 추가 지원 약속


캄보디아 테아 반 국방 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군에 1억3100만달러 (약 1456억원)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인민해방군과의 공동 군사 훈련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