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는 6월 15일 금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연초 대비 20.7% 증가한 2조9854억원으로 제시했다.
당사는 KAI의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실적 전망에 반영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0% 증가한 2조9624억원, 영업이익은 2195억원으로 예상된다. 수리온 2차 잔여 헬기와 3차 사업의 신규헬기, 상륙기동헬기 그리고 이라크로 T-50 인도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3% 급증한 7373억원,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추정된다.
KUH-1 수리온은 금년초 미국 미시건주 마켓에서 실시된 체계결빙 테스트를통과했다
그동안 지적된 수리온 헬기의 비행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켰다는 평이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0% 하향 조정한 6.3만원으로 제시하는데 이는 최근 글로벌 피어 그룹의 낮아진 주가흐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국내외 대외변수악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일시 조정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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