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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360선 회복…7거래일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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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360선 회복…7거래일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360선으로 뛰었다.

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확대되자 하락 출발했다. 특히 기술주와 산업재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 중 2,000 억 달러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10%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했다.. 이 결과 미-중간의 무역분쟁 격화에 우려로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폰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한 뒤 낙폭이 축소됐다.

다우지수는 287.26포인트(1.15%) 하락한 2만4700.21, S&P 500 지수는 11.16포인트(0.40%) 낮 은 2762.5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1.44포인트(0.28%) 내린 7725.59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폭이 점점 커지면서 장중 23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오랜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1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184억원, 11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23.80포인트(1.02%) 상승한 2363.9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이날 제3차 증선위가 열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24% 급등마감했다.

셀트리온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3.30% 올랐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4.97% 뛰었다.

SK하이닉스 4.40%, 아모레퍼시픽 3.65%, 삼성SDI 6.02% 동반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부진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47000원 보합세로 종료됐다.

반면 현대차는 2분기 실적 실적에 대한 우려로 1.52% 내렸다. 신한지주 0.99%, 현대모비스 0.90%, 삼성생명 1.47%,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