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개 차종을 최종 선정해 311번(현대)과 급행1번(BYD) 노선에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현 제작사별로 주장하는 주행거리 검증을 위해 지난 4월 전기버스 품평회 및 주행테스트를 거친 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차고지 여건과 노선을 고려한 복수의 적합차종을 선정해 해당 시내버스 업체에 통보했다.
업체에서는 적합차종 중 전기버스 사양, 가격 및 성능, 보증내용, 주행테스트 결과 등을 고려해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를 최종 선정했다.
전기버스가 겨울에 취약한 점을 감안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의 운행결과를 분석해 내년 확대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앞으로 충전기 설치, 전기버스 출고 및 운행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311번과 급행1번 노선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 운행할 예정”이라며 “일정대로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