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발 훈풍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은 부족해 국내 유통 가격도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에만 총통관량이 6만t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이는 올해 월간 기준 최대치다.
국내 유통 가격도 눈에 띄게 올랐다.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리점들의 판매가는 t당 평균 75만원까지 올랐다.
최근 일주일 사이 3만원 상승한 셈인데, 앞서 5월 중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한 달 만에 5만원 이상 급등했다.
공급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다. 조선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가격 상승세가 원활히 이어지면 8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중국산 후판 수입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