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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O, 독일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올해와 내년 모두 1.8%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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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O, 독일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올해와 내년 모두 1.8% 동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독일 IFO 경제 연구소는 19일(현지 시간) 올해와 내년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연초 경제 성장 침체와 세계 경제의 리스크 고조가 배경이다. IFO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모두 1.8%로 예측했다. 종래 예상은 각각 2.6%와 2.1%였다.

또한 독일 경제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지만, 확대 속도는 현저히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올해 1~4월 광공업 활동과 수출이 부진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갈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 정당에 의한 연립 정권이 출범한 것도 독일 기업에게 불안감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