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유지를 위한 방법의 대안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3569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을 기록,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봤을 때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은 9조2999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사상 첫 연매출 10조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특히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삼성 SDS의 ‘넥스플랜트’가 실적에 탄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업계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이 인건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생산성 유지를 인원 충원대신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스플랜트는 기업의 생산활동과 연관된 모든 자원들을 IT 기술로 연결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스스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제조 공정 관리 프로세스다.
이를 활용해 제조 프로세스를 지능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복잡해진 제조 환경에 현업 요구사항에 맞도록 설계해 생산성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현재 4대 전략 사업 중 3가지 클라우드, AI, 솔루션이 업계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남은 넥스플랜트에도 충분히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