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타오르던 국제유가 불길도 꺼져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각) 뉴욕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1.2%, 0.78달러 떨어진 65.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원유증산 결정 전망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4%(0.24달러) 떨어진 배럴당 75.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