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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대만 EMS 업체 신진바오, 필리핀에서 IPO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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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대만 EMS 업체 신진바오, 필리핀에서 IPO 계획 발표

-필리핀 수도권 모노레일, 연내 기자재 조달 업체 선정
-이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간 ES 세포 기술' 보유국 등극
-스위스 올리콘, 3분기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 IPO 계획
-일 도레이 태국 법인, 하노이 수지 사업 주재원 사무소 가동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대만의 신진바오(新金宝) 그룹이 필리핀 사업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현지 IPO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신진바오이미지 확대보기
대만의 신진바오(新金宝) 그룹이 필리핀 사업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현지 IPO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신진바오

◇ 대만 EMS 업체 신진바오, 필리핀에서 IPO 계획 발표


대만의 전자기기 수탁 제조 서비스(EMS) 업체인 신진바오(新金) 그룹이 필리핀 현지 사업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규 주식 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필리핀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제품의 투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바오는 지난 5월 필리핀 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공장을 개조하는 것 외에 새로운 공장 설립을 위해 향후 5년간 30억페소(약 61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필리핀 수도권 모노레일, 연내 기자재 조달 업체 선정


필리핀의 복합 기업 얼라이언스 글로벌 그룹(Alliance global Group Inc, AGI)은 18일(현지 시간) 마닐라 수도권에 부설을 계획하는 모노레일 '스카이 트레인'의 기자재 조달, 운영 및 유지 보수(O&M) 업체를 연내에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중국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간 ES 세포 기술' 보유국 등극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이란이 인간 ES 세포(배아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등극했다. 이란 대학 연구소의 타이에비 소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아시아 최대의 인간 세포 제조 시설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조업을 시작했다"며 "이란은 석유와 통신 등의 분야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인간 세포 제조 시설은 슬관절 증, 심장 결함, 피부병 등에 대한 질병 치료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기업 올리콘의 스위스 본사. 자료=올리콘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기업 올리콘의 스위스 본사. 자료=올리콘

◇ 스위스 올리콘, 3분기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 IPO 계획


스위스 올리콘(Oerlikon, 스위스증권거래소 OERL)이 표면 처리 사업과 섬유 기계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에 대한 신규 주식 공개(IPO)를 올해 3분기(7~9월)에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첨단 기술을 구현하는 올리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기업으로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 일 도레이 태국 법인, 하노이 수지 사업 주재원 사무소 가동

일본 화학회사 도레이가 태국 법인 타이 도레이 신세틱스(Thai Toray Synthetics, TTS)의 주재원 사무소를 하노이 시에 설립하고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엔플라, EP) 수요에 대응해 하노이를 수지 사업의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레이는 중기 경영 과제 프로젝트의 기본 전략의 하나로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의 수지 사업 주재원 사무소 설립도 그 일환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