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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과거 한국서 매너없는 행동으로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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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과거 한국서 매너없는 행동으로 '눈살'

사진= 하메스 로드리게스 트위터
사진= 하메스 로드리게스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를 앞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해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에서 매너없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메스는 지난해 11월 10일 열린 경기에서 김진수를 가격하는 반칙을 범했고 김진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강제로 일으켜 세우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한국에 패하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상대팀과 인사도 나누지 않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하메스의 이러한 짜증 섞인 행동들은 전반과 후반 모두 콜롬비아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메스는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내내 고요한(FC서울)의 밀착 수비에 막혀 막히기도 했다. 후반 17분 하메스는 김진수와 볼 경합과정에서 김진수를 가격하는 공격적인 행동도 보였다. 기성용은 후반 18분 상대 간판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물리적인 충돌이 동반된 격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김진수(전북 현대)의 태클에 공격이 좌절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기성용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여러 선수가 가세하여 마찰이 커졌다.

한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SNS계정에 "안녕하세요 한국"이라는 한국어로 쓰여진 트윗을 올려 축구팬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지만 경기 중 보인 매너없는 행동으로 이들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