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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로 사망… 21일 오전 발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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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로 사망… 21일 오전 발인 예정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김태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19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 관계자는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족들 말에 따르면 김태호가 술집에 들어간 지 10여분 만에 사고가 났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태호는 사고 전날 군산에서 진행된 자선골프대회에서 지인들이 마련해 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디언협회 측은 성남 중앙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21일 오전 발인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유흥주점에 불을 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는 주점의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주인과 싸웠고 "주점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뒤 실제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