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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6월 18일 오사카 진도 6.1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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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6월 18일 오사카 진도 6.1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파나소닉, 샤프, 다이하츠공업
-혼다, 미쓰비시, 쿠보타
-다이킨공업, J. 프런트 리테일링
-다카시마야, 산토리 홀딩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6월 18일 오사카를 중심으로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tenki.jp이미지 확대보기
6월 18일 오사카를 중심으로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tenki.jp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파나소닉


파나소닉 조명 장치부문 다카츠키 공장(오사카부 타카츠키시, 전구 등 제조)과 커넥티드 솔루션 사업부 가도마공장(오사카부 가도마시)이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가동이 정지됐다. 향후 재가동 시기는 미정이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샤프


샤프와 대만 혼하이 정밀 공업이 공동 운영하는 액정 공장 '사카이 디스플레이 제품‘(오사카부 사카이시)은 가동이 중단됐지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고 있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다이하츠공업


다이하츠공업 이케다 공장(오사카부 이케다시)과 교토 공장(교토부 오토쿠니군)의 가동이 정지됐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혼다


혼다 스즈카 제작소(미에현 스즈카시)가 안전 확인을 위해 일시 가동을 중단했지만, 곧 재개됐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미쓰비시


미쓰비시 자동차 교토 공장(교토시 우쿄구)과 시가 공장(시가현 고난시)이 가동을 중단했지만,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선에서 서서히 재개, 이날 오전 10시 반 전면 복구됐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쿠보타


128년 역사를 가진 쿠보타의 히라카타 제조소(오사카부 히라카타시, 소형 건설 기계 등 제조)가 가동을 정지하고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이상이 없으면 19일 정상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신 공장(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수도용 파이프 등 제조)은 가동 정지 후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재개까지 며칠이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다이킨공업


세계 1위 에어컨 업체 다이킨공업 요도가와 제작소(오사카부 셋츠시, 불소 화학제품 등 제조)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여진의 우려가 있어 조업을 정지한 상태다. 카나오 공장(오사카부 사카이시, 업무용 에어컨 등 생산)도 일시 가동을 중단했지만 곧 재개됐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J. 프런트 리테일링


대형 백화점 체인 J. 프론트 리테일링의 마츠자카야 타카츠키 점,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다이마루 우메다 점은 하루 종일 휴업상태이며, 기타 식품 매장만 개업하거나 시간을 늦추어 개장한 점포도 있었다. 하루 종일 휴업했던 점포가 19일 개장할 수 있을지는 미정이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다카시마야


최고급 백화점 다카시마야의 오사카 점은 지하 1층 식품 매장과 레스토랑만 개점하고, 기타 층은 휴업했다. 사카이 점 등은 개장 시간을 늦춰 오픈했다. 점포의 손상은 없었으나 교통 마비의 영향이 컸다.

◇ [오사카 지진, 주요 기업에 미치는 영향] 산토리 홀딩스


거대 주류 및 음료 회사 산토리 홀딩스는 위스키를 제조하는 야마자키 증류소와 맥주를 생산하는 교토 양조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며, 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두 공장에 대한 일반 관람도 중지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