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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통팔달 고속도로와 철도 차질없는 진행 교통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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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통팔달 고속도로와 철도 차질없는 진행 교통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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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래 고속도로 및 철도계획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충남도가 사통팔달 고속도로와 철도 등의 사업이 차질없는 진행을 통해 교통망이 완성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연구원은 충남도 고속도로 및 철도 현황과 계획에서 충남이 현재 7개 고속도로와 5개 철도 노선이 있으며 장래 7건의 고속도로(진행중 2건, 추진예정 2건, 장래 3건)와 11건의 철도(진행중 2건, 추진예정 3건, 장래 6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정책지도에 따르면 충남의 고속도로는 1969년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009년 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까지 경부, 호남(천안논산), 호남지선, 중부(통영대전), 서해안, 서천공주, 당진영덕 총 7개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2016년 기준 충남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7,093대로 2012년 38,576대와 비교해 22.1% 증가했다.

이는 광역시‧제주도를 제외한 도 단위에서는 경기(98,518대/일), 경남(47,139대/일) 다음으로 통행량이 많은 수치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일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

충남의 장래 고속도로 계획은 총 7건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2건으로 당진천안(아산~천안구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있고 예비타당성조사‧민간투자적격성조사가 완료된 추진예정 사업은 대산당진, 서부내륙(제2서해안) 고속도로 등 2건이 있으며 장래계획은 3건으로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 중부권 동서 4-1축, 천안평택 민간투자 고속도로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충남의 지역연계 중점사업에는 총 3건의 사업이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추진예정 사업은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장래계획인대산-이원 연륙교(국도 38호선 연장) 등이 있다.
충남의 철도는 1905년 경부선을 시작으로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까지 총 5개(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노선이 운영 중이다.

2016년을 기준으로 충남의 철도 여객수송실적은 연간 2,266만 명(승‧하차 합산)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경부선(682만 명/년), 장항선(670만 명/년), 경부고속선(664만 명/년)의 수송실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화물수송실적은 연간 165만 톤(승‧하차 합산)으로 집계됐고 경부선(159만 톤)의 수송실적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충남의 장래 철도망 계획에는 총 11건의 사업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2단계 사업 등 2건과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장항선 복선전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청권광역철도(1단계, 계룡-신탄진) 등 3건이 있고 장래계획은 6건으로 대산항선(석문산단-대산항), 보령선(조치원-보령), 아산‧석문산단선(합덕-아산‧석문산단),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청권광역철도(2단계, 신탄진-조치원), 호남선고속화(가수원-논산) 사업이 있다.

연구를 수행한 충남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과 김윤식 연구원은 “충남이 계획중인 교통SOC(고속도로, 철도)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동‧서축 교통망 확충과 함께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체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