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에 따르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020년까지 MCM 판매량을 두배 이상 늘려 매출을 2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디앤디의 최대주주는 김 회장으로 지분 94.8%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작년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이 일면서 당시 아무런 해명 없이 MCM 운영사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MCM 오너로 소개되면서 MCM 매출 목표와 더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김 회장이 벌어들이는 수익 중 약 10%를 자선단체에 수년 동안 기부하고 있다며 세계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레드 재단'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성주디앤디는 작년 4억9700만 달러(약 54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0.3% 하락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